인천 통계사무소가 26일 발표한 연령계층별 인구구조에 의하면 2007년 인천지역 총인구 중 65세 이상 인구 비율은 7.6%로 ‘고령화 사회’ 이며(2006년 7.3%로 고령화 사회에 진입), 향후 2021년에는 14.2%로 ‘고령사회’에, 2027년에는 20.6%가 되어 ‘초고령사회’에 도달할 것으로 전망됐다. 

65세이상 여성인구가 전체 여성인구에 차지하는 비율은 9.3%, 남성은 6.0%에 이른다. 노인1명을 부양하는데 생산가능인구(15~64세인구)9.6명이 소요되는 것으로 조사됐으며, 65세이상 남자의 기대여명은 15.6세, 여자의 기대여명은 19.9세로 여성이 남성보다 4.3세 더 살 것으로 예상됐다. 

2006년 65세 이상 인구의 이혼건수는 남자 155건, 여자 67건으로 10년전에 비해 남자는 3.4배, 여자는3.9배 증가했다. 아울러 2006년 60세 이상 인구의 재혼건수는 남자 187건, 여자는 69건으로 10년전에 비해 각각 2.6배, 4.3배 증가했다. 

그리고 2006년 65세이상 인구의 경제활동참가율은 20.4%로 지난해 비해 1.7%p 증가했고, 인천의 65세상 인구 중 기초생활보장 수급자는 1만5000명으로 수급률은 8.2%인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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