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회 한국지구과학올림피아드 전국대회’에서 인천 고교생 6명이 대상을 비롯한 각종 상을 휩쓰는 쾌거를 이룩했다. 부평에선 부흥고등학교 채유진(1년) 학생이 장려상을 수상했다.

영예의 대상은 대인고등학교 이현계(3년) 학생이 차지했으며, 금상은 학익고 김정래(3년), 은상은 인하부고 황중섭(3년), 동상은 인하부고 김윤종(3년)·계산고 박병철(3년) 학생에게 돌아갔다. 

강원도 영월에서 지난 17일부터 이틀간 개최된 이번 대회에는 전국 400여명의 고교생들이 참가해 실력을 겨뤘으며, 수상자들은 오는 10월 초 서울에서 열리는 시상식에서 상을 받을 예정이다.

인천시교육청은 이번 쾌거에 대해 ‘인천과학대제전’ ‘찾아가는 과학체험프로그램 싸이언스(SCIENCE) 365’ 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 운영과 영재교육 활성화를 위한 노력의 결과로 평가했다. 또한 앞으로도 미래사회를 이끌어갈 인재들의 실력과 인성 교육에 힘써 국제화시대에 부합하는 미래의 우수한 과학자를 길러내기 위한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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