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을 다 얻은 것 같은 기분

◆ 처음 받은 상장
· 이상교 지음 · 국민서관

네 남매 중 둘째인 시우. 시골로 이사를 가게 된 시우는 그곳에서 홍점이라는 친구를 사귄다. 둘은 둘도 없는 단짝이 되어서는 냇가로 갯벌로 신나게 놀러 다닌다. 가족들에게 인정을 받아본 적 없던 시우는 멋진 시를 쓰는 남다른 재능이 있다. 단 한번도 자신의 의사를 제대로 표현하지 못했던 시우는 난생 처음 글짓기 상을 받게 되는데….


침팬치 윌리와 낡은 축구화

◆ 축구선수 윌리
· 앤서니 브라운 지음 · 웅진닷컴

축구를 좋아하는 침팬지 윌리는 축구화를 살 돈이 없습니다. 그러던 어느날 낡은 공장에서 만난 아빠를 꼭 닮은 침팬지가 낡은 축구화를 하나 건네 주었어요. 그 축구화를 신자, 윌리는 경기에서 엄청난 실력을 보여 주었답니다. 윌리는 이 모든게 축구화 덕분이라고 생각했지만, 중요한 경기에 깜박 잊고 축구화를 두고 가는데….


참된 스승과의 소중한 만남

◆ 내 친구 소로우 선생님
· 줄리 던랩 지음 · 달리

호기심이 많은 소녀 루이자는 애를 써도 식구들이 기대하는 얌전한 딸이 될 수 없다. 그런 루이자는 이제껏 보아온 사람들과는 딴판인 자연과 인간에 무한한 애정을 지닌 소로우 선생님을 만나 마음속에 웅크리던 자유를 발견한다. 글쓰기에 어려움을 겪던 루이자는 소로우 선생님과 대화를 통해 자신 안에 갇혀 있던 말의 힘을 발견하게 되는데….

계획적인 삶을 배우자

◆ 꿈꾸는 바이올린 
· 인미, 채미숙 지음 · 푸른나무

세계 최고의 바이올리니스트 정경화의 이야기가 담겨있는 책 ‘꿈꾸는 바이올린’. 어린시절 바이올린을 처음 접하고, 바이올린에 열정을 갖고 꿈을 세우며, 그 꿈을 향해 한 걸음씩 나아가는 모습을 통해 어린이 독자가 쉽게 받아들이고 느낄 수 있다. 책에 실린 스무 개의 삽화는 선명하면서도 부드러운 색채와 고급스러운 느낌으로 표현됐다.

마음이 아름다운 아이 페페

◆ 페페, 가로등을 켜는 아이 
· 일라이자 바톤 지음 · 열린어린이 

거리의 가난한 아파트에서 살고 있는 페페는 아빠는 아프시고, 엄마는 돌아가셔서 나이가 어렸지만 일을 해야 했어요. 어린 페페가 할 수 있는 일은 가로등에 불을 켜는 것이었지요. 아빠는 페페가 하는 일이 못마땅했지만 페페는 기쁜 마음으로 가로등을 켰어요. 페페는 가로등을 하나하나 밝힐 때마다 가족의 행복을 기원하는데….


청소년을 위한 문화콘텐츠 속 직업 이야기

◆ 공상이상 직업의 세계
· 김봉석 지음 · 한겨레출판(주)

‘공상이상 직업의 세계’는 영화, 만화, 애니, 게임 등 자신이 좋아하는 문화콘텐츠 관련 분야에서 직업을 찾고자 하는 청소년들에게 현실적인 이정표를 제시하기 위해 만화가 정연식과 영화감독 류승완, 개그맨 컬투 등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는 사람들의 인터뷰를 통해 직업군에 대해 알기 쉽게 설명하고 있다.


무엇보다도 소중한 하루

◆ 단 하루만 더
· 미치 앨봄 지음 · 세종서적

어려서 부모가 이혼한 후 어머니 밑에서 자란 찰리는, 가정을 꾸민 후에 아버지를 만나느라 어머니를 방치한다. 어머니는 심장 발작으로 세상을 떠나고 죄책감에 시달리던 찰리는 알코올 중독에 빠져 가족에게 버림받는다. 자살을 결심하고 찾아간 옛 고향집에서 살아계신 어머니를 재회하지만 어머니와 함께 있을 수 있는 시간은 단 하루뿐인데….



부모 역할 습관의 중요성

◆ 자녀와 싸우지 마라
· 찰스 엘리엇, 로라 스미스 지음 · 추수밭

‘자녀와 싸우지 마라’는 세 가족의 감동 스토리를 통해 자녀의 양육 태도에서 발생할 수 있는 원인과 이상형의 부모상을 제시한다. 이를 통해 아이와 매일 전쟁을 치르듯 살아가는 부모에게 '부모란 무엇인 가'에 대해 생각하게 한다. 딱딱한 이론 대신 실제 이야기를 통해 자녀의 양육에서 발생하는 문제를 들여다볼 수 있도록 도와준다.

돈을 버는 방법

◆ 바빌론 재벌들의 부자수업
· 장 린 지음 · 삼융

가난한 주인공 아카드가 전당포 주인 아카미스를 만나 돈 버는 방법을 터득하고 바빌론 최고의 갑부로 성장하는 과정을 재미있게 보여준다. 이야기 속에는 빈 지갑을 채우는 7가지 원칙, 돈 관리법 4가지, 돈을 버는 지혜와 능력, 행운을 잡는 비결 등이 담겨 있다. 책 곳곳에 '덧붙이는 경제 노하우' 코너를 통해 우리의 세계에 접목시켜 현실감을 높였다.



사람들의 솔직한 삶과 아이들의 순수한 모습

◆ 따뜻한 밥 한 그릇
· 김사인 글 · 큰나

제14회 대산문학상을 수상한 시인 김사인의 우리 주위의 이야기. 책을 뒤적거리다가 발견한 사진, 찬바람 부는 퇴근길, 골목길 모퉁이의 텃밭 등에서 소박한 아름다움과 행복을 발견해내는 저자의 산문을 담아냈다. 삶의 길에서 조금은 비껴나 있고 조금은 뒤쳐져 있는 것을 삶의 중심으로 다시 세우는 저자의 감성이 드러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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