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최초 인천지역 연고 3개 프로스포츠구단 등과 함께 운영

▲ 지난 28일 인천유나이티드FC 브리핑룸에서 열린 ‘발달장애 아동 희망 키움 스포츠 교실’ 운영 협약 체결식의 모습. <사진제공 SK인천석유화학>

SK인천석유화학(대표이사 사장 최남규)이 발달장애 아동들의 신체 발달과 사회적응력 향상을 위해 전국 최초로 인천 지역 연고 3개 프로스포츠 구단과 공공기관, 복지기관, 대학이 참여하는 ‘스포츠 교실’을 운영한다.

SK인천석유화학은 지난 28일 SK와이번스, 인천유나이티드FC, 신한은행 에스버드 여자농구단, 인천서부교육지원청, 인천시발달장애인지원센터, 인천서구장애인종합복지관, 인하대학교, 인천재능대학교 등 총 9개의 기관‧단체와 함께 인천유나이티드FC 브리핑룸에서 ‘발달장애 아동 희망 키움 스포츠 교실’ 운영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열린 협약식에는 SK인천석유화학 최남규 사장, 인천유나이티드FC 강인덕 사장, 신한은행 에스버드 여자농구단 박우혁 단장, SK와이번스 염경엽 단장을 비롯한 각 기관‧단체 대표, 지역 학교 교사와 특수학급 학생 등 총 40여명이 참석했다.

최남규 사장의 인사말로 시작된 협약식은 2017년 희망 키움 야구교실 운영현황 보고, 참가자 소감 인터뷰 영상 시청, 3개 프로구단 대표의 유니폼‧모자 증정식, 협약서 체결의 순서로 진행됐다.

협약식 후, SK인천석유화학 인근에 소재한 가림초등학교, 신현중, 신현여중의 특수학급 학생 20여명이 인천유나이티드FC 축구전용경기장에서 축구 전문 코치에게 축구의 기본 기술을 배우며 스포츠 교실의 첫 시작을 알렸다.

올해는 우선 4월부터 11월까지 인천 지역 21개 초‧중학교 발달장애 학생 140명을 대상으로 총35회의 ‘스포츠 교실’이 운영될 예정이다.

SK인천석유화학은 이에 앞서 지난해에는 9개월 동안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SK와이번스, 인천서구장애인복지관, 인천재능대학교 등과 함께 서구지역 발달장애 아동 92명을 대상으로 ‘희망 키움 야구교실’을 총22회 실시하는 등 발달장애 아동 지원을 위해 노력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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