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체계적인 관광사업 개발하겠다"

▲ 인천관광공사 강화지사 현판식이 3월 27일 강화군청에서 열렸다.<사진제공ㆍ인천관광공사>

인천관광공사(사장 채홍기ㆍ이하 공사) 강화지사가 설립됐다. 이를 알리는 현판식이 지난 27일 강화군청에서 열렸다.

공사는 강화군과 함께 2015년부터 3년간 문화체육관광부의 ‘올해의 관광도시’ 사업을 하며 강화관광플랫폼ㆍ소창체험관 등의 관광 인프라를 구축하고 도보체험길 등의 새로운 관광 프로그램을 개발하면서 손발을 맞춰왔다.

그런데 문체부의 관광도시 사업은 올해 종료된다. 문체부의 지원이 종료되는 올해 이후 그동안 진행해온 관광 사업이 중단될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높아졌고, 강화군과 손발을 맞춰온 공사의 강화지사 설립 요구도 강해졌다.

강화지사에 투입될 인력은 5명인데, 공사의 기존 인력을 활용한다. 앞으로 강화지사가 강화관광플랫폼ㆍ소창체험관 등의 사업도 담당할 가능성이 커, 인력은 더 늘어날 예정이다.

공사 관계자는 “지속적으로 운영하려면 예산 등 고려해야할 부분이 많다. 강화군과 시 관광진흥과 등 연계 부서와 이 문제를 잘 풀어나갈 수 있게 협의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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