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5일 어린이날을 맞아 부평과 인천에서 어린이를 위한 대규모 행사가 풍성하게 마련됐다.

우선 부평공원에서는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어 온 제7회 인천시민이 함께 만드는 어린이날 큰잔치 ‘어깨동무 내동무’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열린다. 오전에는 다채로운 체험마당이 펼쳐지고, 오후에는 택견시범과 풍물, 오카리나, 통기타 연주 등 다양한 공연과 함께 어린이 노래대회가 진행된다. 

같은 시간 인천삼산월드체육관에서는 제2회 부평구 어린이축제한마당이 진행된다. 오후 5시까지 인조잔디구장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는 고적대와 항공헬기의 축하 퍼레이드를 비롯한 다양한 공연이 준비됐다. 마술쇼와 스포츠댄스·난타 공연이 진행되며, 아이들이 뛰어놀 수 있는 다양한 놀이마당과 체험코너, 나눔장터도 열린다.

인천문학경기장에서도 어린이와 함께하는 가족사랑 대축제가 펼쳐진다. 문학경기장 북문광장 일대에서는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가족모형 배만들기대회를 비롯한 15개의 다양한 가족프로그램이 제공된다. 또한 오후 3시부터는 인기연예인의 축하공연과 어린이 창작예술제가 함께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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