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담초교 학생과 학부모들이 지난 24일 김장을 하고 있다.<사진제공ㆍ도담초교>

인천 서구 청라국제도시에 위치한 도담초등학교(교장 김기상)가 지난 24일 ‘사랑가득 행복 듬뿍 김장김치 담그기’ 행사를 진행했다.

학부모회 소속 학부모와 6학년 학생 등 100여명이 참여한 이날 행사는 김치를 직접 담가보고 이웃들과 함께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담근 김장김치 200포기는 청라2동 행정복지센터에 기탁해 소외된 이웃에게 전달된다.

행사에 참여한 김정헌(6년) 학생은 “김치를 처음 담가봤는데 어머니들이 알려줘 생각보다 쉽고 재밌었다”며 “내가 담근 김치를 이웃들에게 나눠줄 거라 생각하니 굉장히 뿌듯하다”고 말했다.

김기상 교장은 “추운 겨울 지역과 함께 사랑을 나누고자 지난해부터 김장 행사를 진행했다”며 “아이들이 정성껏 준비한 김치가 소외된 이웃에게 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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