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까지 준공 목표

▲ 강화 공공주택사업 대상지.
인천시는 옹진군 백령도(80호)와 연평도(50호)에 이어 강화군에도 공공주택 170호를 건설한다고 9일 밝혔다.

이 사업은 국토교통부가 공모한 ‘2017년 마을 정비형 공공주택사업 지구’로 강화신문과 강화새시장 부지가 선정돼 추진되는 것이다. 강화신문 부지에 130호, 강화새시장 부지에 40호를 지을 계획이다. 공공임대주택 건설과 함께 주변지역 정비계획도 수립한다. 강화군은 건설비용의 10%를 부담한다.

사업시행자인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지난 6월 마을 정비형 공공주택사업 통합 인·허가 신청서를 국토교통부에 제출했다. 2020년 9월 준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사업 대상지는 국도 48호선(강화대로)이 인접해있어 접근성이 좋고, 마을 정비 계획 수립과 지원으로 인구 유출 방지는 물론 지역 활성화 거점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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