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과 사업계획ㆍ법인전환 컨설팅까지 원스톱 지원

인천시가 마을기업 육성을 위해 인천형 예비마을기업을 공모한다. 공모기간은 7월 7일부터 18일까지다.

마을기업이란 지역주민이 각종 지역자원을 활용한 수익사업으로 지역의 공동 문제를 해결하고, 소득과 일자리를 창출해 지역공동체 이익을 효과적으로 실현하기 위해 설립ㆍ운영하는 마을단위 기업을 말한다. 예비마을기업은 이 마을기업을 준비하는 법인이나 단체로, 인천시장이 지정한다.

예비마을기업 공모 대상은 ‘민법’에 따른 법인, ‘상법’에 따른 회사, ‘협동조합기본법’에 따른 협동조합 등 법인이나 단체다. 예비마을기업으로 지정되면 사업비(1000만원 이내)를 지원받을 수 있으며, 이 사업비는 마을기업 설립 준비를 위한 교육과 컨설팅, 상품 개발을 위한 재료비 등, 경상적 경비로 사용할 수 있다.

예비마을기업으로 지정받고자 하는 법인이나 단체는, 회원 5명 이상이 관련 교육(4시간)을 이수해야한다. 마을기업 설립 전에 이미 교육(24시간)을 이수한 법인이나 단체는 별도 교육 이수 없이 신청할 수 있다.

예비마을기업 교육 신청은, 인천시나 해당 군ㆍ구 또는 마을기업지원기관(503-7003)으로 문의해 신청서를 작성한 뒤 이메일(dwcoop@daum.net)로 보내면 된다. 교육은 7월 4일과 6일 오후 1시부터 5시까지(4시간) 총2회에 걸쳐 제물포스마트타운 2층 대강의실에서 무료로 진행된다.

예비마을기업 지정을 희망하는 법인이나 단체는 사업신청서와 사업계획서 등 관련서류를 준비, 7월 7일부터 18일까지 관할 군ㆍ구에 방문해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인천시 홈페이지 ‘공고’란을 참고하거나 전화(440-4972) 문의로 확인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인천형 예비마을기업 육성 공모는 마을기업을 희망하는 법인이나 단체에 교육과 사업계획ㆍ법인전환 컨설팅까지 원스톱으로 지원해 경쟁력 있는 마을기업으로 육성하기 위한 사업”이라며 “시와 지원기관이 최선을 다해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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