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0일 오후 4시, 호수공원 야외음악당

서구 청라국제도시에서 청소년을 위한 축제가 처음 열린다.

청라국제도시총연합회(회장 이은정)는 오는 10일 오후 4시부터 호수공원 야외음악당에서 ‘1회 청라어울마루 청소년문화축제’를 연다고 8일 밝혔다. 이 축제는 ‘2017년 인천시 마을공동체 만들기 지원 사업’ 공모에서 선정됐다.

청소년과 학부모, 주민의 어울림 공연을 진행하고, 청소년 동아리 체험부스와 청소년 프리마켓(먹을거리) 등을 운영할 예정이다.

이은정 회장은 “이 축제는 청라 최초의 청소년축제로, 그동안 문화의 사각지대에서 동아리 활동조차 제대로 하기 어려웠던 청라지역 청소년들을 위해 지역사회의 관심을 이끌어내기 위한 행사이다”라고 취지를 설명했다. 이어서 “청소년들이 스스로 행사기획과 진행을 맡아 자신감과 공동체의식을 가질 수 있고, 지역주민과 어울리며 지역공동체 의식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이다. 관심 있는 주민들의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 축제는 청라어울마루봉사단과 지젤엠이 협찬했고, 귀큰여우창작소와 달콤한청라맘스카페가 후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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