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속 단속카메라가 설치될 예정인 효성서초등학교 정문 앞 봉오대로.

계양구 효성동에 위치한 효성서초등학교 정문 앞 대로변에 과속 단속카메라가 설치된다.

더불어민주당 유동수(계양갑) 국회의원실에 따르면, 인천지방경찰청은 지난 3월 말 ‘무인 단속 장비 설치 심의위원회’를 열어 효성서초교 정문 앞 봉오대로에 과속 단속카메라를 올 하반기에 설치하기로 했다.

봉오대로는 서구 청라지하차도에서 서울 양천구 양원초교까지 이어지는 왕복 8차선 도로로 제한속도가 시속 60㎞이지만, 과속하는 차량이 많아 효성서초교 학부모들은 늘 불안해하며 과속 단속카메라 설치를 요청했다. 이에 유 의원은 인천지방경찰청에 과속 단속카메라 설치를 주문해왔다.

인천지방경찰청 교통영상실 관계자는 “구체적인 설치 장소와 일정이 아직 결정된 것은 아니지만 올 여름 이후인 하반기에는 설치할 예정이다”라며 “설치 장소는, 서울에서 청라로 향하는 도로에는 (효성서초교 정문 앞을) 조금 지나서 과속 단속카메라가 있기에, 청라에서 서울로 향하는 방향, 즉 효성서초교 정문 앞 건너편 도로 쪽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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