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문화원연합회 후원으로 4월부터 운영

2015년에 운영하다 예산문제 등의 이유로 중단됐던 추억극장 미림(인천 동구 화도진로 31)의 실버 동아리가 다시 운영된다. 한국문화원연합회의 어르신문화프로그램 공모사업에 지원한 실버 영상제작 동아리 운영 사업 ‘부귀영화 프로젝트’가 선정된 덕분이다.

2015년에 예술인 파견 지원 사업으로 추억극장 미림과 인연을 맺은 후 영화감상 동아리 운영 등에 관심과 애정을 보인 조은성 감독이 강사로 참여할 예정이며, 추억극장 미림극장의 문화예술교육 매니저로 토요문화학교 등의 교육 사업을 담당하고 있는 최은영씨가 재작년에 이어 동아리 운영을 총괄한다.

최근 동아리 참가자를 모집했는데, 2015년 1기 참가자 중 5명을 포함에 모두 15명이 함께하기로 했다. 이달부터 10월까지 7개월간 영상제작 기본교육과 함께 자발적인 활동을 이어갈 실버 영상제작 동아리는 동인천 일대 소규모 점포 홍보영상을 만들어 극장에서 상영할 예정이다. 동아리 활동 참가자들의 역량을 강화하는 동시에 침체된 지역 상권에 보탬이 되겠다는 포부를 밝히고 있다.

영상제작 교육은 매주 금요일 오후 2시 극장 2층에서 진행되며, 동아리 활동 소식은 극장 홈페이지와 페이스북, 블로그에서 확인할 수 있다.(문의ㆍ764-6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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