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굴욕적인 ‘위안부 문제’ 합의는 원천 무효”

 
김영분(사진) 전 인천시의회 의원이 더불어민주당 인천시당 여성위원회장에 발탁됐다. 민주당 인천시당 여성위원회는 지난 27일 오후 인천YWCA 7층 대회의실에서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날 발대식에는 박남춘 인천시당 위원장을 비롯해 지역위원회(13개) 위원장과 홍미영 부평구청장, 여성 기초의원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김영분 신임 여성위원장은 “여성 정치인이 정치역량을 발휘할 수 있게 더 좋은 환경을 만들겠다. 여성 당원들의 힘을 모아 2017년 대통령 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이 승리할 수 있게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 여성위원장은 이어서 박근혜 정부의 일본군 ‘위안부’ 문제 합의를 강하게 비판했다. 그는 “여성위원회는 박근혜 정부가 자행한 ‘위안부’ 문제 합의가 원천무효임을 선언한다. 굴욕적인 합의를 무효화해 할머니들의 명예를 지킬 수 있게 끝까지 투쟁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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