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을 부르는 민화와 수묵의 향 깃든 한국화
복을 부르는 민화와 수묵의 향 깃든 한국화
  • 이승희 기자
  • 승인 2016.12.15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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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화 그리고 어울림’전과 서권수 개인전
인천시평생학습관서 이달 27일까지 전시

▲ 김지수_문배도_순지에 분채_30×30cm.
▲ 최희정_축복_분지에 금분 분채_40×35cm.














인천시 평생학습관(연수구 동춘2동) 갤러리 ‘나무’와 ‘다솜’에서 각각 민화와 한국화 전시가 이달 16일부터 27일까지 열린다.

갤러리 ‘나무’에서 ‘민화 그리고 어울림’이라는 제목으로 열리는 민화 전시에선 ‘강효진 민화연구소’ 회원 30명의 작품 30여 점을 전시한다.

2017년은 정유년(丁酉年) 닭의 해이다. 조상들은 새해가 되면 액을 쫓고 복을 부르기 위해 대문이나 집안에 그림을 붙였다. ‘강효진 민화연구소’ 회원들은 전통을 기반으로 한 조형미에 각자의 개성을 더해 민화를 현대적으로 재창조하는 데 역점을 두고 있다. 이번에 복을 기원하는, 전통성과 현대성이 어우러진 작품들을 선보인다.

화접도(부부금슬이나 집안평화 기원), 책가도(벼슬이나 진학 기원), 문자도(옛 선비들의 덕목), 문배도(액을 물리침), 모란 봉황도(부와 임금 상징), 호작도(호랑이와 까치로 복을 기원) 등을 관람할 수 있다.

▲ 서권수_지리산의 추억_2016.
갤러리 ‘다솜’에선 서권수 작가의 개인전이 열린다. 서 작가는 지난 30여 년간 전통 한국화의 주류인 수묵이나 수묵담채화로 다양한 이야기를 엮어왔다. 이번에는 지리산의 풍경과 소나무를 화폭에 담아 수묵의 향을 느낄 수 있는 작품 20여점을 전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