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문화재단, ‘워크숍-페밀리 오브 록’ 참가가족 모집

인천문화재단이 특별한 가족프로그램을 마련해 참여자를 모집하고 있다. 초등학생과 가족이 참여하는 워크숍 ‘패밀리 오브 록(FAMILY OF ROCK)’이다. 꿈다락 토요문화학교 프로그램의 하나다.

12월 10일과 11일 이틀간 송도 트라이볼에서 진행하는 이 프로그램은 한국문화예술교육위원회의 기금으로 진행하는 통합문화예술교육이다. 복합문화공간이라는 트라이볼의 장점을 살려 공연예술과 다양한 융ㆍ복합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가족 워크숍 첫째 날은 참여자가 직접 만든 아날로그 악기와 디지털 기기인 아이패드를 사용해 연주와 노래를 한다. 둘째 날은 가족의 노래를 만들어 전문 공연장인 트라이볼 무대에 오른다.

또한 참여 가족에게 자신들의 공연을 녹음한 음원과 악기 만들기 매뉴얼 북(book)을 나눠줘 워크숍이 끝난 후에도 가족밴드의 활동을 이어갈 수 있게 돕는다.

특히, 이 프로그램은 3회 한국대중음악상 ‘최우수 모던록 음반’ 부문을 수상한 밴드 ‘몽구스’의 몬구가 함께할 예정이라 더욱 눈길을 끈다.

트라이볼 관계자는 “이번 교육은 악기를 만들고, 기기를 조작하고, 곡과 가사를 만드는 등, 이틀에 걸쳐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며 “참가 가족들이 놀이와 미션을 수행하며 서로 존중하고 소통하면서 의미 있는 시간을 만들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인천에 거주하는 초등학생과 그 가족은 누구나 참여를 신청할 수 있다. 트라이볼 홈페이지(www.tribowl.kr)에서 선착순 접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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