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작 희곡 ‘오장군의 발톱’을 무용극으로 창작한 인천시립무용단의 신작 ‘하아얀 소년’이 12월 9일(오후 8시)과 10일(오후 5시)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 무대에 오른다.
전체주의와 폭력적 구조 속에 부서진 개개인의 삶을 한 소년군인의 모습을 통해 그려낸 ‘하아얀 소년’은 꿈결 같은 평화와 폭압적 전쟁의 극명한 대비로 인간의 자유와 행복의 실체에 대한 진지한 물음을 던진다.
입장료는 R석 1만원·S석 7000원이다.(문의ㆍ420-2788)
김영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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