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3일 오후 7시 30분, 부평아트센터 달누리극장

부평에서 활동하는 문화예술동아리들의 발표회가 오는 23일 오후 7시 30분 부평아트센터 달누리극장에서 열린다.

이 발표회를 기획한 부평구문화재단(대표이사 박옥진)은 2012년부터 지역 문화예술동아리들의 활동을 지원하고 있으며, 동아리 발표회는 올해로 4회째다.

올해 발표회는 무대 공연과 로비 ‘작은 전시회’를 연계했다. ‘작은 전시회’는 동아리 역량 강화를 위해 진행한 시각예술프로그램 ‘마음의 시를 그리다’에 참여한 수강생들이 만든 아트북과 종이 위에 낙서처럼 그렸던 결과물이 전시되는 과정을 보여준다.

무대 공연에선 우쿨렐레ㆍ기타ㆍ하모니카ㆍ국악ㆍ민요 등의 동아리 15개 팀이 재능을 뽐낸다. 아울러 서로 호흡을 맞춘 연합공연도 선보인다.

박옥진 대표이사는 “지역에서 활동하는 주민들이 문화예술의 활동주체가 될 수 있게 동아리 활동을 지원하고 생활문화센터를 지역주민의 공간으로 조성할 것”이라며 “이번 발표회가 주민이 참여하는 문화예술의 의미와 가치를 나누는 기회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만18세 이상 최소 3인이 동아리를 만들어 부평에서 활동하면 부평구문화재단의 문화예술동아리로 언제나 등록할 수 있다.(문의전화ㆍ032-500-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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