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민들 하역작업 지원

▲ 서구 세어도에 설치된 다목적 수산물 크레인. <사진제공ㆍ서구>
서구 세어도에 수산물 등을 하역할 수 다목적 크레인이 지난 7일 설치됐다.

서구(구청장 강범석)는 사회기반시설이 미비하고 어업인력 고령화로 어획한 수산물과 어구 등의 하역작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세어도 어민들을 위해 다목적 수산물 크레인을 설치했다고 밝혔다.

예산 8000만원을 들여 설치한 이 크레인은 어민들이 어업 활동을 하면서 겪어온 불편을 해소할 뿐 아니라, 태풍 등 기상악화 시 소형 어선을 육지에 인양할 수 있게 해 재해로 인한 피해를 예방할 수도 있다. 최대 10톤을 인양할 수 있고, 작업 반경이 20.7m인 고정식 유압 크레인이다.

서구 관계자는 “향후 세어도 어민들의 고령화로 인한 부족한 노동력 해소, 어업인의 생산성 향상과 편익을 도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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