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개경쟁입찰 1순위 마감, 낙찰률 121%

▲ 송도국제도시 내 매각 대상지 위치도.<자료제공ㆍ인천시>

인천도시공사는 송도국제도시 내 B1부지(주상복합용지)가 공개경쟁입찰 기준가보다 높은 금액으로 매각됐다고 5일 밝혔다.

B1부지는 송도 1공구 국제업무지구역에 인접한 초역세권 토지로 면적은 3만 5765.8㎡이다. 공개경쟁입찰 기준가는 1426억 6500만원이었다.

한국자산관리공사 전자자산처분시스템인 ‘온비드(http://www.onbid.co.kr/)에서 지난 5일 실시한 공개경쟁입찰 결과, 낙찰률 121%로 예상가보다 300억원가량 높은 1726억원으로 입찰한 중견 건설사가 최종 낙찰자로 결정됐다.

인천도시공사는 이번에 매각된 B1부지 주변 송도 1공구와 8공구에 위치한 C블록ㆍI블록 토지와 R2상업용지의 매각도 검토를 시작할 계획이다.

전상주 인천도시공사 마케팅본부장은 “전략적인 매각 시점 선점, 적극적인 마케팅 추진, 주요 건설사와 시행사를 대상으로 한 맞춤형 판촉이라는 세 가지가 매각 성공요인이다”라고 한 뒤 “앞으로 공급할 C블록ㆍ I블록 토지와 R2상업용지 매각에도 매우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다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인천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