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회 임방울 국악제 판소리 명창부 ‘대상’

 
24회 ‘임방울 국악제’에서 김경아(사진) (사)한국판소리보존회 인천지부장이 판소리 명창부 경연에서 대통령상을 차지했다.

지난 9월 26일 광주광역시 광주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 ‘임방울 국악제’ 결선무대에서 김경아 지부장은 판소리 명창부 대상인 대통령상을 차지, 상금 3000만원과 순금 임방욱 트로피를 받았다.

‘임방울 국악제’는 일제강점기 민족의 울분과 한(恨)을 소리로 달랬던 임방울(1905~1961) 명창의 예술정신을 기리고 이 시대의 차세대 명창을 찾기 위한 국악 축제다. 명창부ㆍ일반부ㆍ학생부 총72명에게 상금 총1억 2310만원을 시상하는 국내 최대 규모 국악 경연대회다.

(사)한국판소리보존회 인천지부 관계자는 “20여년 넘게 인천에서 판소리의 맥을 이어온 김경아 명창의 이번 수상은 개인의 명예를 넘어 인천에도 판소리의 맥이 이어지고 있다는 자부심을 갖게 하는 쾌거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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