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원협의회 쇄신과 발전에 헌신하겠다”

 
새누리당 부평<을> 당원협의회(이하 당협) 운영위원회는 지난 6일 신임 당협 운영위원장으로 강창규(61ㆍ사진) 현 부평<을> 당협 조직위원장을 선출했다.

부평<을> 당협 운영위는 부평<을> 선거구에 속하는 10개 동의 동별 책임자(총10명), 조직위원장이 추천한 7명, 부평<을>을 지역구로 둔 지방의원으로 구성된다.

강창규 조직위원장이 운영위원장에 선출됨으로써 운영위원장직을 대행했던 조직위원장직은 사라졌고, 20대 국회의원선거 이후 과도기 상태로 운영됐던 당 조직 또한 정상적으로 운영 될 전망이다.

강창규 신임 운영위원장은 인천시의회 4~5대 의원(5대 후반기 의장)을 지냈다. 20대 국회의원선거 때 당내 후보 경선에서 김연광씨를 누르고 출마했지만, 더불어민주당 홍영표 의원에게 패했다.

새누리당은 지난 총선 때 공정한 후보 경선을 위해 당협 운영위원장들을 사퇴하게 했고, 그 이후로 지금까지 부평<을> 당협 운영위원장직은 공석이었다. 총선 전 부평<을> 당협 운영위원장은 김연광씨였다.

강창규 신임 운영위원장은 “지난 총선에서 패배한 것은 모두 제 부덕의 소치다. 막중한 책임감으로 당협의 쇄신과 발전 위해 헌신하겠다. 그리고 무엇보다 당원들과 소통하고 화합하며 머리 숙여 봉사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한 뒤 “부평<을>에서 존재감을 드러내고, 중앙당과 협력해 지역 현안을 살뜰히 챙겨 살고 싶은 부평을 만들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강창규 운영위원장의 임기는 1년으로, 내년 9월 초까지다. 내년 12월 20일 치러질 대선을 부평<을>에서 주도적으로 준비해야하는 막중한 역할을 맡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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