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립박물관 석남홀, 9월 11일 오후 4시

인천시립박물관에서 열리는 상설음악회 ‘박물관으로 떠나는 음악여행’ 9월 공연이 오는 11일 오후 4시 박물관 석남홀에서 열린다.

이번 공연 무대를 꾸며줄 ‘스윗트리’는 달콤한 나무라는 뜻을 가지고 있는 팝페라 듀오다. 풍부한 성량의 하이바리톤 오윤석과 매력적인 팝 보이스의 소프라노 아리현으로 구성된 팀이다.

바쁜 일상에서 잠시 쉬어갈 수 있는 나무 그늘과 같은 감미로운 음악은 물론 음악으로 감동과 힐링을 선사하는 많은 공연을 펼쳐온 단체다.

영화 주제곡 ‘Nella Fantasia’, ‘Cinema Paradiso’, ‘Moon River’, 오페라 라 트라비아타 주제곡 ‘Brindisi’, 뮤지컬 지킬앤 하이드 ‘Take me as I am’, 캣츠 주제곡 ‘Memory’ 그리고 이탈리아 칸초네 ‘O Sole Mio’, 가을이면 더욱 사랑받는 ‘10월의 어느 멋진 날에’, 인기가요 ‘마법의 성’, 동요 ‘고향의 봄’ 등 다양한 노래로 관객들을 하나로 만들어줄 것으로 예상된다.

공연 관람을 원하는 시민은 7일 오전 9시부터 인천시립박물관 홈페이지(http://museum.incheon.go.kr)에 예약하면 된다. 인터넷 예약을 못한 사람을 위해 당일 공연 30분 전 현장에서 선착순으로 입장권을 배부하기도 한다.(문의ㆍ440-6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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