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구, 인천도호부청사서 총4회 진행
남구(구청장 박우섭)가 오는 27일 인천도호부청사에서 조선시대 놀이를 현대화한 4D 전통 체험프로그램 ‘내가 조선의 관원이다’를 진행한다.
‘내가 조선의 관원이다’는 남구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유산연구센터가 주관하는 2016년 생생문화재사업인 ‘비류, 문학산에 내일을 품다’의 세 번째 프로그램으로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다.
이 프로그램은 조선시대의 관료체계를 놀이로 배우던 ‘승경도놀이’를 응용한 창작ㆍ체험형 교육프로그램이다.
조선시대 지방행정을 담당하던 관청인 인천도호부청사를 구석구석 돌아보며 관아와 객사에 대해 알아본 후, 관직에 오르기 위해 치렀던 과거시험을 현대화한 ‘과거시험-장원급제로구나’를 체험하며 당시 문ㆍ무관 시험도 볼 수 있다.
참가자들은 과거시험 결과에 따라 정(종) 9품에서 1품까지의 관직을 각각 부여받고 다양한 체험과 놀이로 관직의 특성과 체계를 배울 수 있다.
이 프로그램은 이달 27일에 이어 9월 24일, 10월 22일, 11월 26일 등, 총4회 진행한다.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매회 선착순 25명을 모집한다. 생생문화재사업 카페(http://cafe.naver.com/withmichuhol)에서 신청할 수 있다.(문의ㆍ032-880-4887, 02-2038-8938)
장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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