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구, 인천도호부청사서 총4회 진행

▲ 지난해 열린 조선시대 놀이체험 프로그램 ‘내가 조선의 관원이다’에 참가한 학생들.<사진제공ㆍ남구>

남구(구청장 박우섭)가 오는 27일 인천도호부청사에서 조선시대 놀이를 현대화한 4D 전통 체험프로그램 ‘내가 조선의 관원이다’를 진행한다.

‘내가 조선의 관원이다’는 남구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유산연구센터가 주관하는 2016년 생생문화재사업인 ‘비류, 문학산에 내일을 품다’의 세 번째 프로그램으로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다.

이 프로그램은 조선시대의 관료체계를 놀이로 배우던 ‘승경도놀이’를 응용한 창작ㆍ체험형 교육프로그램이다.

조선시대 지방행정을 담당하던 관청인 인천도호부청사를 구석구석 돌아보며 관아와 객사에 대해 알아본 후, 관직에 오르기 위해 치렀던 과거시험을 현대화한 ‘과거시험-장원급제로구나’를 체험하며 당시 문ㆍ무관 시험도 볼 수 있다.

참가자들은 과거시험 결과에 따라 정(종) 9품에서 1품까지의 관직을 각각 부여받고 다양한 체험과 놀이로 관직의 특성과 체계를 배울 수 있다.

이 프로그램은 이달 27일에 이어 9월 24일, 10월 22일, 11월 26일 등, 총4회 진행한다.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매회 선착순 25명을 모집한다. 생생문화재사업 카페(http://cafe.naver.com/withmichuhol)에서 신청할 수 있다.(문의ㆍ032-880-4887, 02-2038-8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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