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남서ㆍ신현초교에 설치

 

서구가 여름방학을 맞이한 어린이들을 위해 물놀이장을 무료로 운영한다.

구는 가까운 곳에 마땅한 물놀이시설이 없는 원도심 지역 어린이들을 위해 석남서초등학교와 신현초교에 물놀이장을 설치ㆍ운영하기로 했다고 21일 밝혔다.

석남서초교에선 7월 26일부터 8월 1일까지(오전 10시~오후 5시), 신현초교에선 8월 3일부터 9일까지(오전 10시~오후 5시) 운영한다. 5세 이상 유아부터 초등학생이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물놀이장에는 유아용과 초등학생용으로 구분한 에어풀장과 에어슬라이드 2개 동, 놀이기구(바이킹ㆍ레일기차)를 설치하고, 휴게시설(텐트)ㆍ탈의실ㆍ화장실 등, 편의시설도 갖춘다.

또한 깨끗한 수질 관리를 위해 수돗물을 용수로 사용하고, 정기적인 수질 검사와 물갈이를 진행할 예정이다. 아울러 주요 동선에 인조잔디를 설치하고 안전요원과 자원봉사자, 응급조치반을 배치해 안전사고를 예방한다.

구 관계자는 “가까운 곳에 쉽게 이용할 수 있는 물놀이시설을 운영하는 만큼 많은 이용을 바란다”며 “어린이들에게 좋은 추억을 만들어주는 기회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인천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