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정복 시장은 지난 12일 리후이라이 중국 외교부 부장조리를 만나 ‘1회 한ㆍ중 지사ㆍ성장회의’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협조방안을 논의한 뒤 기념사진을 찍었다.<사진제공ㆍ인천시>
한국과 중국의 광역단체장들이 한자리에서 만나는 ‘1회 한ㆍ중 지사ㆍ성장회의’가 오는 6월 인천 송도에서 열릴 예정인 가운데, 유정복 인천시장이 중국 외교부에 이 행사의 성공 개최를 위해 적극 협력해줄 것을 요청했다.

인천시는 “한ㆍ중 지방정부들의 상호 경제ㆍ우호 협력 강화를 위해 유정복 시장을 비롯한 방문단이 지난 10일 중국 출장길에 올랐고, 12일 두 번째 일정으로 베이징시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시의 설명을 정리하면, 전국시ㆍ도지사협의회 회장인 유 시장은 이날 리샤오린(李小林) 중국인민대외우호협회 회장을 만나 1회 한ㆍ중 지사ㆍ성장회의에 관해 의견을 나눴으며, 둘은 이번 회의가 한ㆍ중 FTA(자유무역협정) 정부 서명 1주년을 맞아 지방정부의 역할을 논의할 수 있는 자리라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는 만큼, 성공적 개최를 위해 서로 협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또한, 유 시장은 중국 외교부를 방문해 리후이라이 외교부 부장조리를 만나 1회 한ㆍ중 지사ㆍ성장회의에 보다 많은 성장이 참여할 수 있게 협조해줄 것을 요청했다.

이어서, 중국 재정부 양잉밍 부국장을 만나 온실가스 감축과 기후변화 대응을 위해 녹색기후기금(GCF) 본부가 송도에서 지속적으로 발전할 수 있게 협력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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