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평구(구청장 홍미영)는 구민들의 제 증명 서류 발급 편의를 위해 부평4동 주민센터와 청천2동 주민센터에 무인민원발급기를 추가로 설치했다고 지난 26일 밝혔다.

부평4동과 청천2동 주민센터는 제 증명 발급 민원이 많아 민원인이 장시간 대기하는 등, 불편을 겪은 곳이다.

구는 민원 대기시간 단축을 위해 무인민원발급기를 동 주민센터 입구에 설치, 민원행정서비스를 제공한다.
부평구 관내 무인민원발급기는 부평구청, 부평역사 지하 2층, 부개역, 동암역, 가족공원, 인천성모병원에 설치돼있었다. 이번에 두 곳이 추가돼 이젠 모두 8개소가 운영된다.

무인민원발급기는 평일이나 공휴일 관계없이 오전 5시부터 다음날 1시까지 운영된다. 업무시간 외에도 필요한 민원서류를 발급받을 수 있고, 일부 민원서류는 창구를 이용하는 것보다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다.

발급받을 수 있는 민원서류는 주민등록 등ㆍ초본, 자동차등록원부(갑ㆍ을), 건설기계등록원부, 토지(임야)대장, 개별공시지가확인원, 수급자 증명, 의료급여증명, 병적증명, 건축물대장 등이다.

청천2동 주민센터 무인민원발급기를 이용한 주민은 “신분증 없이 필요한 민원서류를 발급 받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창구 업무시간 외에도 이용이 가능해 편리하고 수수료도 저렴하다”고 만족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