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평도서관 발명특허교실



부평도서관(관장 정우용)은 지난 8일부터 5일 동안 인천지역 중학교 2학년생 50명을 대상으로 ‘제8회 겨울발명특허교실’을 진행했다.
발명특허교실은 특허청의 후원을 받아 2003년부터 지속하고 있는 사업으로 동·하계 방학기간동안 학생들의 탐구력과 창의력을 계발하고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교육을 통해 발명특허 꿈나무들을 양성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구체적인 교육내용으로는 ▲브레인스토밍 ▲아이디어와 생활습관 ▲발명특허 NIE ▲변리사와의 대화 등의 이론수업과, △2관절 유압 로봇팔 △힘의 합성과 분해 △나는 비행기 ‘롤러코스터’ 등의 실기수업으로 진행됐다. 실기수업시간에는 지도강사의 설명을 듣고 스스로 생각해서 여러 가지 실기재료를 이용, 발명 공작물을 만들어 평가를 받기도 했다.
평소 발명에 대한 큰 관심으로 발명특허교실에 참여하게 된 강현구(15·부평동중)군은 “주사기의 압력을 이용한 로봇팔의 움직임이 신기했다”며 “이런 로봇팔 관절의 움직임을 관찰해 좀 더 다르게 움직이는 법과 더 큰 힘을 낼 수 있는 파스칼의 원리를 알게 돼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부평도서관 관계자는 “우리나라의 밝은 미래를 이끌어 나갈 학생들이 1주일 동안 자신의 모든 창의성을 발휘해 좋은 결과를 얻은 것 같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발명특허교실을 통해 더 많은 청소년들이 체험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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