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 계양과 부평지역 국회의원선거에 출마한 새누리당 후보들은 30일 인천시청에서 합동으로 정책공약을 발표했다.<사진제공ㆍ새누리당 인천시당>
인천에서 야권 강세 지역인 계양과 부평에 출마한 새누리당 후보들이 30일 합동으로 정책 공약을 발표했다.

계양과 부평은 서울과 인접해있어 서울로 출퇴근하는 젊은 층이 밀집한 지역이다. 역대 선거에서 야권 득표율이 더 높았다. 하지만 20대 총선에선 야권이 분열해, 여권 후보들이 반격을 벼르고 있다.

이 지역 새누리당 후보들은 30일 인천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책공약을 발표했다. 기자회견엔 정유섭(부평갑)ㆍ강창규(부평을)ㆍ오성규(계양갑)ㆍ윤형선(계양을) 후보가 참석했다.

정유섭 후보는 핵심 공약으로 ▲송도~부평~서울역 GTX 추진 ▲부평미군기지 명소 공원화 ▲굴포천 자연생태하천 재탄생 ▲십정2지구 재개발 신속 추진 ▲국회의원 특권 폐지와 일하는 국회 등을 제시했다.

강창규 후보는 ▲GM과 산업은행의 주주 간 계약 만료(2017.10.)와 산업은행의 특별결의 거부권 상실로 인한 GM 한국 철수 방지대책 마련 ▲7호선 역세권 활성화 추진(규제 완화) ▲미군부대 이전 부지에 테마형 시민공원 조성 ▲예비군훈련장 산곡동 이전 계획 원천 무효화 ▲삼산농산물도매시장 시설 현대화 등을 내놓았다.

오성규 후보는 ▲광역철도 계양선(서운~작전~효성) 연장 등, 대중교통망 확충 ▲기존 출산휴가 3개월, 육아휴직 12개월 등 유급휴가 15개월을 30~36개월로 확대 ▲새로운 도시문화 브랜드 창조 ▲지역 재개발 사업 신속 추진 ▲복합문화체육센터와 주차장 신설 등을 공약했다.

윤형선 후보는 ▲경인아라뱃길 친수구역 지정과 수변도시 조성 ▲첨단국가산업단지 조성과 서운산업단지 확장 ▲경인아라뱃길 주변 테마파크 조성 ▲그린벨트 해제 지역 친환경 개발 ▲귤현역 앞 탄약고 이전 추진 등을 핵심 공약으로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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