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교육청이 공정하고 투명한 교육행정 실현을 위해 시민감사관 제도를 운영하고 있는 가운데, 오는 23일까지 시민감사관 19명을 추가로 모집한다.

2009년부터 운영한 시민감사관 제도는 감사 수행에 필요한 학식과 경험이 풍부하고 교육 발전에 관심이 많은 시민을 감사관으로 뽑아 활동하게 하는 것이다.

시교육청은 이번에 추가 모집하는 19명을 포함해 총50명의 시민감사관으로 ▲학교 안전관리 ▲학교 폭력 ▲학교 운동부 운영 ▲학교 급식 ▲학교 현장체험학습 ▲유아교육분야 등, 총6개 분야의 협의회를 구성해 운영할 계획이다.

시교육청 감사관실 관계자는 “올해는 분야별 협의회 활동 외에 종합감사 등 주요 감사에 시민감사관의 참여를 확대해 청렴한 인천교육을 실현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시민감사관의 임기는 2년으로 무보수 명예직인데, 실제 감사에 참여하는 경우 소정의 수당을 받는다. 우수 시민감사관에게는 모범 시민감사관 표창장을 준다.

서류 신청은 방문 또는 우편으로 할 수 있으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시교육청 인터넷 홈페이지(http://www.ice.go.kr) 공지사항을 참조하거나 시교육청 감사관실로 문의하면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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