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학용(계양구 갑) 국회의원이 대표로 있는 국회의원연구단체 국회지속가능경제연구회가 지난해 연구 성과를 인정받아 국회 의장으로부터 ‘2015 우수 국회의원연구단체’로 선정됐다.

20대 총선 불출마를 선언한 신 의원은 17일 국회 의원식당 별실에서 열리는 시상식에서 국회지속가능경제연구회 대표 자격으로 국회 의장 표창을 받는다.

국회는 1994년부터 입법 정책개발과 의원 입법의 활성화를 목적으로 의원연구단체 제도를 도입했다. 의원이 소속 정당을 초월해 연구단체를 구성하고 관심 있는 분야에 대한 연구 활동을 할 수 있게 지원하고 있다.

16대 국회부터 의원연구단체 등록을 시작해 17대 국회에서 51개, 18대 국회에서 55개 단체가 등록했다. 19대 국회 들어서는 통일ㆍ외교ㆍ안보, 정치ㆍ행정, 재정ㆍ경제, 환경ㆍ에너지, 교육ㆍ과학기술, 복지ㆍ노동ㆍ인권, 문화ㆍ관광 등, 7개 분야에서 75개 단체가 활동 중이다.

국회는 매해 연구단체들의 성과를 평가해 우수 연구단체를 선정했다. 연구 활동의 성과뿐 아니라 회계 등 운영의 투명성, 입법 활동으로 연계성까지 외부 자문위원들의 객관적 평가로 심사하고 있다.

이번엔 모두 16개 단체가 우수 연구단체로 선정됐는데, 인천지역에서는 신학용 의원이 대표로 있는 국회지속가능경제연구회만이 유일하게 포함됐다.

신 의원은 “지난 한 해 대한민국의 지속가능한 경제 발전을 위해 연구와 입법 활동에 적극 참여해주신 연구회 회원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한국 경제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다양한 분야에서 연구와 입법 성과를 보여드릴 것”이라고 소감을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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