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평소방서 119구조대가 승용차가 추락한 사고현장을 수습하고 있다.<사진제공ㆍ부평소방서>
12월 31일 새벽 4시 42분께 부평구 삼산동 롯데마트 앞 도로 ‘중동~부평구청 방향’에서 승용차가 가드레일을 뚫고 지하도로 추락한 사고가 발생했다.

인천부평소방서 119구조대는 이날 “김아무개(26)씨가 몰든 승용차가 부천 중동에서 부평구청 방향으로 달리다가 지상에 설치된 가드레일을 뚫고 지하도로로 추락했다”고 전했다.

김씨는 구조 당시 보조석에 있었으며, 만취 상태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얼굴에 찰과상과 치아 손상 등의 부상이 있었으나, 다행히 의식은 잃지 않아 인근 병원으로 후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이 사고로 차량에서 기름이 유출됐다. 화재 발생을 방지하기 위해 소방펌프 차량이 기름 제거 작업 등도 실시했다.

부평소방서는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안전거리 확보와 안전속도 준수, 지하차도 진입 시 시야확보 등, 각별한 주의를 가져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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