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전문 리서치 회사인 ‘컨슈머 인사이트’가 올해 실시한 판매서비스와 A/S 만족도 조사에서 한국지엠이 1위를 달성했다. 이를 공식 인증하는 기념행사가 4일 인천 부평 본사에서 열렸다.

이날 기념행사에는 제임스 김 한국지엠 사장 겸 최고운영책임자(COO: Chief Operation Officer)와 김진국 컨슈머 인사이트 사장을 비롯해 한국지엠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제임스 김 사장은 “이번 결과는 고객을 최우선으로 하는 쉐보레 브랜드의 가치를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것”이라며 “쉐보레 브랜드로 최고 품질의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 내수시장에서 더욱 성장하게 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김진국 사장은 “쉐보레 브랜드의 양대 평가 1위 석권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쉐보레 브랜드가 앞으로도 국내 고객에게 더욱 사랑 받는 브랜드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컨슈머 인사이트의 이번 조사는 지난해 7월부터 올해 6월까지 전국의 자동차 보유자와 2년 이내 자동차 구매 계획자(버스ㆍ승합ㆍ트럭 제외) 총10만 5672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A/S 만족도 조사는 정비소 접수ㆍ접근, 환경, 절차, 수리 결과, 회사 부문 등 항목 27개를 가지고 했는데, 4만 5268명이 참여했다. 쉐보레는 이중 정비소 접수ㆍ접근, 수리 결과, 정비소 회사 평가에서 각각 최고 점수를 받았다. 종합점수 819점(총점 1000점)을 획득, 자동차 산업 평균 점수인 790점을 크게 웃돌며 4년 연속 1위를 지켰다.

판매서비스 만족도 조사엔 7627명이 참여해 대리점ㆍ카 매니저ㆍ차 인도과정ㆍ판매 후 고객관리 등, 항목 22개를 평가했다. 쉐보레는 카 매니저와 차 인도과정 평가에서 최고 점수를 받는 등, 종합점수 770점을 얻어 처음으로 업계 1위를 달성했다.

한국지엠 관계자는 “쉐보레는 올해 초 임직원들의 고객서비스 의식을 높이고, 더 많은 고객들이 최고 수준의 서비스를 경험하게 하는 것을 목적으로 완벽함을 뜻하는 ‘컴플리트(Complete)’라는 단어를 포함한 ‘쉐보레 컴플리트 케어(Chevrolet Complete Care)’로 서비스 브랜드 명을 확정했다”며 “사후서비스 영역에서도 고객 최우선 가치를 실현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