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구 학나래도서관이 ‘인천 근현대 건축과 마을을 찾아서’라는 주제로 진행한 ‘길 위의 인문학’ 참가자들이 기념사진을 찍었다.<사진제공ㆍ남구>

남구(구청장 박우섭)가 올해 공공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행사를 최근 마무리했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도서관협회가 주관한 ‘길 위의 인문학’은 생활 속의 인문학, 현장의 인문학을 취지로 강연과 탐방을 결합한 프로그램으로 진행했다.

‘길 위의 인문학’은 전국의 공공도서관을 대상으로 공모해 지원하고 있는데, 남구에선 학나래도서관이 2013년부터 시행 도서관으로 선정됐다.

학나래도서관은 ‘인천 근현대 건축과 마을을 찾아서’라는 주제로 9월 12일부터 17일까지 모두 4차례에 걸쳐 지역 건축평론가와 건축가, 마을 해설사의 강연과 탐방해설을 진행했다. 이 행사엔 총160여명이 참여했으며, 남구 혁신교육 자유학기제 중학생들도 함께했다.

남구 관계자는 “다양한 인문학 프로그램 서비스로 공공도서관이 인문학 융성의 거점이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도서관에서 시민들이 인문적 소양의 깊이를 마음껏 누릴 수 있게 내년에는 더 알찬 프로그램을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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