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대학교 중국학술원이 계양도서관과 공동으로 16일부터 8월 20일까지 총6회에 걸쳐 ‘중국 인문사회 오딧세이’ 시민강좌 시리즈 4탄 ‘차이나 스토리’를 개최한다.

중국 문화에 대한 깊이 있는 이해를 도모하기 위한 이 강좌는 매주 목요일 계양도서관 ‘계수나무홀’에서 90분 강의와 20분 질의응답으로 진행된다. 중국과 중국문화에 관심 있는 시민 누구나 수강할 수 있는 무료 강좌이며, 전화(032-540-4400)로 신청하면 된다.

이번 시민강좌는 한·중 교류의 규모가 날로 확대되는 현재, 중국 문화에 대해 높아진 관심도에 부응하고자 개설됐다. 분야별 최고 전문가로 구성된 강사진이 고사 성어, 영화, 소수민족 신화, 자질구레한 이야기(小說), 홍류(홍콩영화) 등 중국 문화에 대한 흥미로운 소재를 가지고 중국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에 관한 이야기를 풀어낼 예정이다.

인천대 중국학술원은 그동안 역사적, 지리적으로 중국과 가까운 인천에서 중국과 관련한 정보 제공과 교육을 수행해왔다. 이번 강좌 역시 중국 문화에 관심이 있는 인천시민들이 중국에 대한 이해를 심화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차이나 스토리’ 시민강좌 프로그램

▮1강 7월 16일 19:00~20:50 이강범(중앙대학교)
‘고사성어로 읽는 중국의 역사와 문화’
▮2강 7월 23일 19:00~20:50 이호현(성균관대학교)
‘격동의 중국, 영화로 읽어보다’
▮3강 7월 30일 19:00~20:50 김선자(연세대학교)
‘중국 소수민족신화의 힘 : 오래된 지혜’
▮4강 8월 6일 19:00~20:50 박계화(연세대학교)
‘중국의 자질구레한 이야기(小說)를 통해 본 대중문화’
▮5강 8월 13일 19:00~20:50 임우경(성균관대학교)
‘우리가 몰랐던 영화 <색・계>의 뒷이야기’
▮6강 8월 20일 19:00~20:50 윤영도(성공회대학교)
‘한류의 거울, 홍류(홍콩영화) 그 뒷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