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구에서는 수능시험으로 쌓였던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진로선택에 도움을 주고자 졸업을 앞둔 고3 청소년을 위한 행사를 개최한다.
구 여성과는 11일부터 15일 동안 진행되는 ‘고3 청소년 어울마당’을 마련,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고3 청소년에게 즐겁고 의미 있는 시간을 제공할 계획이다.
부평구청 7층 대강당에서 오전 9시부터 열리는 어울마당은 림보게임, 퀴즈 퀴즈 퀴즈, 퀴즈를 통한 노래자랑 등 학생들이 직접 참여하는 즐거운 오락시간과 함께 교사와 정을 쌓을 수 있는 ‘선생님 사랑해요’가 진행된다.

또한 성매매 예방 관련 비디오 관람을 통해 성매매에 대한 문제점과 예방책을 배우는 시간과 미래를 준비하는데 도움이 될 비전 특강 시간이 기다리고 있다.
이 행사에 대해 구 관계자는 “수능시험이 끝나 그동안 억눌린 생활에서 벗어나고 싶어하는 청소년들에게 사회생활에 대한 적응능력을 키우고, 졸업 전까지 알찬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매년 진행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지난달 29일까지 참가 학교 모집신청이 마감됐으며, 행사기간 동안 하루에 450명 내외의 5개 학교 학생이 참가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