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교육청(교육감 이청연)은 올해 행복배움학교(인천형 혁신학교)를 준비하는 학교로 18곳을 선정했다고 지난 7일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준비학교는 대화ㆍ석암ㆍ용유ㆍ상정ㆍ십정ㆍ만수ㆍ송원ㆍ도담ㆍ봉화ㆍ천마ㆍ내가초등학교(11곳)와 부일여ㆍ부평동ㆍ만성ㆍ가좌ㆍ명현중학교(5곳), 영종ㆍ청라고등학교(2곳)다.

시교육청은 교장ㆍ교감ㆍ교사와 학부모 등 9명으로 심사위원회를 구성해 준비학교에 응모한 총38곳(초교 24, 중학교 9, 고교 5)을 심사했다.

준비학교는 앞으로 담당자 워크숍, 컨설팅, 찾아가는 혁신학교 직무연수, 학교 문화 혁신을 위한 자체 활동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시교육청은 이런 활동들로 준비학교가 창의적인 교육과정을 만들어내고, 학생 스스로 배움이 일어나는 수업 혁신, 민주적 학교 운영 등, 행복배움학교가 되기 위한 역량을 키워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교육청 학교혁신팀 관계자는 “준비학교를 행정적으로 지원하는 동시에 준비 정도를 심사해 오는 12월 ‘2016 행복배움학교’ 10곳을 최종 선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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