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공률 95%, 4월 말 준공 기대
기업체 5개, 공장 건축 설계 중

강화일반산업단지(이하 강화일반산단) 분양에 활기가 이어지고 있다.

인천상공회의소(이하 인천상의)는 현재 책임분양 90%를 완료했고, 4월 말 준공되면 분양이 조기에 마무리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4월 27일 밝혔다.

이날 인천상의 접견실에선 남동공단 내 알루미늄 제조업체인 모건알루미늄공업(주)의 강화일반산단 입주 계약 체결식을 진행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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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건알루미늄공업(주)은 수도권에서 가장 저렴한 공장 용지 가격과 향후 1~2년 안에 준공을 목표로 공사가 진행 중인 제2외곽순환고속도로, ‘서울~강화’ 간 48번 국도의 강화일반산단 우회도로 개통 등, 교통 인프라 확충으로 기업 가치가 상승할 것으로 판단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계약으로 강화일반산단 공장 용지 총32만 100㎡ 중 인천상의 책임분양분의 90%인 22만 7700㎡이 분양됐다. 전체적으론 71%가 분양된 셈이다.

강화일반산단은 현재 시공률 95%를 보이고 있고, 4월 말 준공을 앞두고 있다. 또한 5월 초에 소화기 제조업체인 핌코리아가 공장(2466㎡) 설계를 완료하고 건축 허가를 받아 공장 건축에 들어가기로 계획돼있다. 현재 기업 5개가 공장 건축 설계 중이고 조만간 건축허가를 받으면 바로 건축에 들어간다.

또한 인천시는 강화일반산단 조성 계획을 4월 27일 승인ㆍ고시했다. 시는 이 고시로 ‘기업 활동 규제 완화에 관한 특별조치법’과 ‘건축법 시행령’ 등의 규정에 맞게 공장 부지가 도로 두 개 이상에 접할 경우 공장 입구를 낼 방향을 업체에서 자유롭게 선택하게 했다. 기존에는 공장 부지가 도로 두 개 이상에 접할 경우 건축물의 전면 방향을 무조건 넓은 도로 쪽으로 만들어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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