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지엠의 ‘차세대 스파크’ 외관. 차세대 스파크는 1.0리터 3기통 에코텍(Ecotec) 엔진과 차세대 C-TECH 무단변속기를 장착했다. 또한 전방충돌ㆍ차선이탈ㆍ사각지대 경고시스템 등, 최첨단 안전 사양을 갖췄다.<사진제공ㆍ한국지엠>

한국지엠의 주력 차종 중 하나인 쉐보레 스파크의 차세대 모델이 서울모터쇼에서 처음으로 공개됐다.

한국지엠은 2일 ‘2015 서울모터쇼’ 프레스데이 행사에서 새로운 디자인과 한층 진보된 기술로 무장한 글로벌 경차, 차세대 쉐보레 스파크(Next Generation Chevrolet Spark)를 선보였다. 향후 세계 40개국 이상에서 판매할 예정이다.

이날 행사에서 팀 마호니(Tim Mahoney) 글로벌 쉐보레 마케팅 총괄 임원은 “글로벌 톱 10 브랜드를 향한 쉐보레 브랜드의 비전 달성에, 특히 밀레니얼(Millennial: 천년의) 세대가 느끼고 원하는 바를 파악하는 것이 중요했다”며 “첨단기술을 바탕으로 차량 안팎이 더욱 정교하게 다듬어진 차세대 스파크는 글로벌 브랜드 쉐보레가 지향하는 가치, ‘FIND NEW ROADS’를 잘 설명한다”고 말했다.

차세대 스파크는 기존 스파크보다 확장된 휠 베이스와 36mm 낮은 전고로 한층 날렵하고 공기역학적인 유선형 디자인을 구현해 주행효율을 개선하면서도 스파크의 강점인 여유로운 실내 공간은 그대로 유지했다.

또한, 견고한 차체 구조는 운전자와 차량 간 일체감을 향상해 더욱 세밀하고 정확한 핸들링을 제공하는 한편, 향상된 정숙성으로 편안하면서도 즐거운 주행을 선사한다. 상세한 제품 사양 정보는 향후 국내 출시 시점에 맞춰 공개할 예정이다.

세르지오 호샤(Sergio Rocha) 한국지엠 사장은 “차세대 스파크는 글로벌 고객의 호응을 한 몸에 받아온 기존 스파크의 동급 최고 주행성능을 이어 받으면서도 한층 정제된 주행 품질로 이전에 없던 세련된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며 “컴퓨터 설계는 물론, 차량 개발과 디자인을 한국지엠이 주도하며 GM 글로벌 팀과 협업해 탄생시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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