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 연속 세 자릿수 합격자 배출

인하대학교(총장 최순자)가 ‘2015년 전국 시ㆍ도교육청 중등교원 임용고사’에서 합격자 109명을 배출했다. 2년 연속 세 자릿수 합격자를 배출하며 국내 대표 중등교원 양성기관으로 자리매김했다.

과목별로 보면, 체육 29명으로 가장 많았다. 수학 23명, 국어 18명, 영어 15명, 사회 6명, 중국어 6명, 보건 3명 등의 순으로 뒤를 이었다.(표 참고)

‘2015년 전국 시ㆍ도교육청 중등교원 임용고사’ 인하대 학생 과목별 합격자 수
체육 수학 국어 영어 사회 중국어 보건 역사 가정 건설 기계금속 미술 화학
29 23 18 15 6 6 3 2 2 2 1 1 1 109

교육청별로 살펴보면, 인천시교육청 36명, 경기도교육청 24명, 강원도교육청 12명 순이다. 인천시교육청의 경우 주요 과목(=국어ㆍ영어ㆍ수학ㆍ일반사회ㆍ체육)의 모집인원 총51명 중 인하대 학생이 27명이나 차지했다.

인하대는 학기와 방학 중 임용 특강, 방학 중 교육학 특강과 한국사 특강, 수업 실연대회, 논술대회 등, 다양한 임용고사 지원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김명인 인하대 사범대학장은 “임용하는 교원 수가 적고, 과목별 임용 인원도 불규칙하게 적용하는 게 현 중등교원 임용정책의 난맥이다. 악조건 속에서 세 자릿수 합격자 배출이라는 성과를 달성한 것은, 인하대 사범대학 학생들과 교직원들의 남다른 노력의 결과”라고 소감을 전했다.

저작권자 © 인천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