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교육청, “인천교육 비전과 학습자 중심 원리 담아”

인천시교육청(교육감 이청연)이 인천형 혁신학교의 명칭을 ‘행복배움학교’로 정했다.

시교육청은 인천형 혁신학교의 이름을 짓기 위해 2월부터 한 달간 공모해 603건을 접수했고, 이중 권순범 선학중학교 교감 등 5명이 제안한 ‘행복배움학교’로 결정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공모에는 학생과 교사, 시민이 바라는 학교의 모습을 반영한 ▲나이스(나를 이해하는 스쿨) ▲어깨동무 학교 ▲늘 푸른 학교 ▲우리들 꿈 학교 등, 참신한 이름이 많이 접수됐다.

시교육청은 ‘행복배움학교’와 마지막까지 경합한 ‘행복성장학교’(이규선)와 ‘행복자람학교’(박이은)’를 우수작으로 선정해 최종 선정작과 함께 상품을 수여할 예정이다.

임병조 학교혁신팀장은 “많은 관계자와 토론하고 심사한 결과 ‘모두가 행복한 인천교육’이라는 비전을 담고 있으며, 학습자 중심의 배움 과정에 주목하는 혁신학교의 원리를 나타내는 ‘행복배움학교’로 선정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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