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비 1억 5000만원 지원

▲ 2014 부평풍물대축제 거리퍼레이드 장면.<사진제공 부평구>
부평풍물대축제가 문화체육관광부의 ‘2015 대표적 공연예술제 관광자원화 사업’ 공모에서 대표축제로 선정됐다. 인천에서는 유일하게 2년 연속 선정된 것으로, 국비 1억 5000만원을 지원받는다.

부평풍물대축제가 지역의 문화예술 발전과 지역주민의 문화향유권 신장에 기여한 점 등이 높이 평가받았다고 부평구는 설명했다.

1997년에 시작한 부평풍물축제는 풍물을 테마로 다양한 장르의 문화예술을 접목해 과거와 현대가 공존하고 다양한 계층의 사람들이 함께 참여하고 소통할 수 있는 축제로 발전해왔다.

특히 22개 동별 풍물패의 왕성한 활동은 부평구의 큰 자산이 됐다. 부평구립풍물단 또한 2014 인천아시안게임과 인천장애인아시안게임 등 국제행사에 초청돼 풍물 도시 부평을 알리고 풍물의 대중화를 위해 힘쓰고 있다. 지난해엔 ‘부평 두레놀이’가 인천시 무형문화재로 지정되기도 했다.

부평구 관계자는 “2년 연속 대표축제 선정을 계기로 공연예술문화축제로서 부평풍물축제의 완성도를 더 높이고, 볼거리와 먹거리, 독특하고 다채로운 체험문화 등 풍성한 축제로 만들어갈 것”이라며 “변화와 혁신으로 지역축제로서 한계를 극복하고, 국내외 관람객에게 감동을 주는 프로그램 개발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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