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정치민주연합 홍영표(부평구 을) 국회의원이 ‘2014년 입법ㆍ정책개발 우수 국회의원’으로 선정됐다.

국회는 12월 29일 국회 접견실에서 2014년 입법ㆍ정책개발에서 우수한 성적을 낸 의원들에게 상패와 상금을 수여했다. 홍 의원도 시상식에 참석했다.

국회는 2006년부터 의원들의 입법ㆍ정책개발 등 의정활동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우수 의원을 선정하고 있다. 우수 의원 선정의 객관성과 공정성을 위해 ‘입법ㆍ정책개발지원위원회’에서 의원 300명의 대표발의 법안(30%)과 가결 건수(70%), 본회의 참석률 등을 바탕으로 평가한다.

홍 의원은 2014년 산업통상자원위원회 야당 간사로서 MB(=이명박)정부 해외자원개발사업의 부실 실태와 전력수요 전망 과다 예측을 지적하는 등, 행정부 감시 활동에 힘썼다. 고령층 실업급여 범위를 확대하는 법안 등을 발의해 민생 입법에도 노력한 공을 인정받았다.

홍 의원은 “우수 의원 선정은 정부 감시와 민생 입법 등 의원의 본분을 다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라는 뜻으로 생각한다”며 “MB정부 해외자원개발 국정조사특위 간사로 선임된 만큼 2015년에도 정부의 실정을 감시하고 민생 경제를 돌아보는 데에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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