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오후 8시 공연

▲ 록밴드 ‘갤럭시 익스프레스’
에너지 넘치는 무대를 선보이는 록밴드로 정평이 나있는 ‘갤럭시 익스프레스’가 오는 14일 오후 8시,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 무대에 오른다. 인천예술회관이 진행하고 있는 ‘밴드데이’의 열 번째 무대이다.

폭발적이고 강력한 라이브를 선보이는 3인조 록밴드 ‘갤럭시 익스프레스’는 2006년 결성, 싱글 앨범과 정규 앨범을 순차적으로 발매하며 국내 평단과 팬들을 사로잡았다. 한국대중음악상 ‘최우수 록 앨범’ 선정, ‘올해의 뮤지션 상’ 수상 등은 이들의 실력을 증명한다.

갤럭시 익스프레스는 ‘인천 펜타포트 락 페스티벌’과 ‘지산 밸리 락 페스티벌’ 등 국내의 대규모 여름 페스티벌은 물론 해외 유명 페스티벌에도 초청됐다. 특히 북미 최대 음악 페스티벌인 SXSW 공연 후 ‘한국에서 온 갤럭시 익스프레스는 록밴드 MC5를 연상시키는 종횡무진 프로토펑크 사이키델릭 록으로 확신을 가지고 엄청난 연주를 들려주었다’(뉴욕타임스2012.3.18.)라는 평을 받으며 하이라이트 10개 팀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 ‘갤럭시 익스프레스’이 공연 장면.
한편, 인천예술회관이 2013년부터 선보인 ‘밴드데이’는 매력적인 밴드들의 음악을 작은 공연장에서 가깝게 느낄 수 있는 무대이다. 홀수 달에 한 번, 자신만의 확고한 음악세계를 구축한 밴드들의 음악을 때론 신나게, 때론 깊이 있게 조명하며 밴드음악을 사랑하는 이들에게 ‘함께 놀 수 있는 자리’를 제공했다. 내년에도 1월 모던 록밴드 ‘몽니’의 무대를 시작으로 다섯 차례 공연을 계획하고 있다.

관람료는 전석 2만원이다. 중ㆍ고ㆍ대학생에겐 20% 할인해주며, 이번 공연은 고3 수험생들을 위해 수험표를 지참할 시 50% 할인혜택을 준다.(예매ㆍ1588-2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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