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와 만남 30] 윤희용 동구교육희망네트워크 상임대표

▲ 윤희용 동구교육희망네트워크 상임대표
윤희용(53ㆍ사진) 동구교육희망네트워크 상임대표를 만났다.

<인천투데이> 기자와의 인연으로 올해 초 신문을 구독하기 시작한 윤 상임대표는 <인천투데이>에 두터운 신뢰를 표현했다.

“다른 신문은 중요한 현안임에도 불구하고 아예 다루지 않거나 기사에 깊이가 없다. 예를 들면, 최근에 동구에서는 이흥수 구청장이 ‘방만 운영’을 이유로 민간 위탁으로 운영하던 일부 사회복지시설의 위ㆍ수탁 계약을 일방적으로 파기하려해 문제가 되고 있다. <인천투데이>에서는 상세하게 다뤄줘, 믿음이 간다”

윤 상임대표는 교육희망네트워크 활동을 하면서 원도심인 동구에 더 많은 활동이 필요하다는 것을 느꼈다고 했다.

“원도심 교육에 대한 교육환경 개선과 대안 제시를 위해 학부모ㆍ교사ㆍ시민단체가 네트워크를 꾸렸다. 지금 시교육청에서는 혁신학교와 교육혁신지구 관련 공모를 하고 있다. 이청연 교육감은 후보시절에 동구에서 혁신지구 사업을 제일 먼저 하겠다고 공약했다. 혁신지구로 선정되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

다른 언론에서 다루지 않는 약자들의 얘기에 귀를 더 기울여줄 것을 당부한 윤 상임대표는 “막연할 수도 있지만, 시민들이 가려워하는 부분을 긁어줬으면 좋겠다”고 한 뒤, “어려운 조건에서도 꾸준히 신문을 만드느라 애쓰는 직원들에게 고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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