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의 숨결, 아시아의 미래’를 슬로건으로 내건 인천아시안게임이 지난 4일, 16일간의 일정을 마치고 막을 내렸다.

우리나라는 금메달 79개, 은메달 71개, 동메달 84개를 획득해 아시안게임 5회 연속 종합 2위를 지켰다. 중국은 금메달 151개, 은메달 109개, 동메달 83개를 쓸어 담아 1982년 뉴델리 대회이후 9회 연속 종합 1위를 차지했다. 북한은 금메달 11개, 은메달 11개, 동메달 14개를 획득해 7위에 올랐다.

이날 인천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열린 폐회식에는 정홍원 국무총리를 비롯해 김영수 대회 조직위원장, 셰이크 아흐마다 알파하드 알사바 아시아올림픽평의회 회장, 유정복 인천시장, 각국 대표 등이 참석했다.

북한의 황병서 군 총정치국장, 최룡해 당 비서, 김양건 대남담당 비서도 이날 오전 전격적으로 방남해 폐회식을 지켜봤다. 다음 18회 아시안게임은 4년 뒤인 2018년에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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