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는 동물 전염병 예방을 위해 추계 광견병 예방접종을 이달 31일까지 실시한다.

접종이 가능한 관내 동물병원은 인천종합동물병원 화수점(화수시장 입구, 764-0085)과 송현점(송현시장 입구, 765-0112), 웰니스클리닉 동물병원(이마트 트레이더스 내, 765-7582) 등 3개소이다.

이번 예방접종은 동구 전역에서 사육되는 개를 대상으로 10월 31일까지 진행한다. 접종비는 3000원인데, 1500원을 구와 시에서 지원해 나머지 1500원만 개인이 부담한다.

광견병 예방접종은 봄과 가을로 나누어 실시한다. 1년에 한 번만 접종하면 되기 때문에 봄에 접종했다면 이번에 하지 않아도 된다. 지난봄에 연간 접종 계획 1800마리 중 1250여 마리(70%)를 접종해, 이번에는 530여 마리를 접종할 예정이다.

한편, 반려의 목적으로 기르는 3개월 이상의 개는 동물등록제 대상이다. 등록하는 데 비용 1만~2만원이 소요되며, 등록하지 않을 시 과태료가 부과되므로 아직 등록하지 않은 경우 이번 접종기간에 등록하는 것이 좋다.(문의ㆍ770-63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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