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문화재단, 지역문화예술교육 기획자 양성과정 참가자 모집

문화예술교육을 기획하고 실행하고자 하는 청년예술가와 문화기획자를 위한 아카데미가 열린다.

인천문화재단(대표이사 김윤식)은 2014 지역문화예술교육 기획자 양성과정 ‘그로잉-업(growing up)을 8월 28일부터 11월 7일까지(매주 목ㆍ금요일 오후 6시 30분) 인천문화예술교육지원센터(부평구 소재)에서 운영하기로 하고 참가자를 모집하고 있다.

이 아카데미는 강의와 워크숍, 참여자 중심의 프로젝트 실습과정으로 진행된다. 미술사를 전공하고 희망제작소 선임연구원을 거쳐 커뮤니티 기반 문화예술ㆍ교육 관련 다수의 연구와 프로젝트에 참여한 백현주 ‘콜렉티브 예술과 텃밭’ 밭장이 담임강사로서 전체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또한 프로젝트 그룹 ‘모임 16시’의 대표 김태진, 극단 ‘코끼리들이 웃는다’의 연출가 겸 기획자 이진엽, 다큐멘터리 감독이자 인천독립영화협회 대표 전철원(별명 여백)과 함께 하는 지역 탐색 워크숍을 바탕으로 장소성에 기반 한 예술교육의 의미를 탐구한다.

프로그램 중 하나인 ‘지역청년예술가의 삶’ 시간에는 ‘라벨엔터테인먼트’의 대표 조윤상과 그래피스트 레오다브, 수원 이웃문화협동조합의 최현지와 함께 지역과 예술, 교육, 그리고 공공의 관계에서 청년예술가의 삶에 관한 이야기를 나눈다.

‘프로젝트 실습과정’에서는 기획서를 작성하고 실행해보면서 현장 감각을 익힐 수 있다. 특히 프로젝트 기획과 실행의 전후 과정에서 담당강사와 피드백하고 참여자 간 토론을 벌인다.

▲ 2014 지역문화예술교육 기획자 양성과정 그로잉-업 프로그램.<제공ㆍ인천문화재단>
이 아카데미는 무료로 진행된다. 장소성에 기반 한 문화예술교육 기획에 관심이 있는 청년예술가, 문화기획자, 교사 또는 문화예술교육 관련 일(작업)을 시작한 지 1~3년차 된 자, 지역 전문가, 동료와 함께 성장의 계기를 마련하고 싶은 자라면 누구나 참가를 신청할 수 있다.

전 과정 참여 시 수료증을 발급하며, 인천문화예술교육지원센터 사업 관련 다양한 활동 기회를 제공한다.

참가신청 기한은 오는 20일이며, 자세한 내용은 인천문화재단 홈페이지(http://www.ifac.or.kr) 또는 ‘그로잉-업’ 공식 블로그(http://growingupup.tistory.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문의ㆍ032-521-48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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