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냄새 나는 신문이었으면…”
“사람냄새 나는 신문이었으면…”
  • 김영숙 기자
  • 승인 2014.06.19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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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와 만남] 김현희 독서논술교사

▲ 김현희 독서논술교사
“독서는 나를 돌아보게 하는 힘을 키워줘요. 어려운 상황에 처했을 때, 극복할 수 있는 지혜를 주기도 하고요”

올해로 16년째 어린이 독서논술을 지도하고 있는 김현희(42ㆍ사진)씨를 그녀의 아파트(부평구 삼산동)에서 만났다.

“책을 통해 관심이 다양한 분야로 넓어지고 다양한 사람을 간접적으로 만나 많은 것을 배우잖아요. 아이들에게만 독서를 강조하면 안 돼요. 독서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야죠. 친구들과 부모와도 책을 매개로 소통할 수 있으려면 부모도 함께 읽어야합니다”

김씨는 최근에는 아이들과 읽을 교재를 선정하면 어머니께도 꼭 함께 읽을 것을 권한다고 한다.

문예창작을 전공한 김씨는 대학 졸업 후 아이들의 독서논술을 지도했다. 7년 전 경기도 광명시에서 인천으로 이사를 와 사단법인 어린이도서연구회 활동을 했고 작년에는 부평지회장을 맡기도 했다.

도서연구회 모임과 ‘동화 읽는 어른 모임’을 하면서 모임을 지역에 소개하고 싶은 마음이 많았을 즈음, 2008년 <부평신문>에서 1기 시민기자를 모집한다는 소식을 접하고 참가해 동화 읽는 어른들의 다양한 모임을 소개하기도 했다.

그 인연으로 시작한 구독이 <인천투데이>으로 이어지고 있다.

김씨는 “가슴 따뜻한 이야기가 많았으면 좋겠어요. <부평신문>일 때는 사람들 이야기가 많이 실렸는데, <인천투데이>이 되고서 범위가 넓어지다 보니 행사와 사건 위주의 기사가 많은 것 같아 아쉽습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최근 호(540호)에서 청라맘 이야기나 사람을 소개하는 기사가 가장 좋았습니다. 사람중심의 신문으로 사람냄새가 나는 신문이었으면 좋겠어요”라고 바람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