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동구, SNS 이색 활용

인천 남동구가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SNS)를 이색적인 구정 홍보 방법으로 이용해 눈길을 끈다.

구는 지난 9일부터 다음 달 8일까지 한 달간 주요 구정업무를 퀴즈로 만들어 소셜미디어로 홍보하는 ‘소셜퀴즈’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소셜퀴즈’ 운영기간에 구가 매일 오전 10시에 남동구청 대표 블로그‧트위터‧페이스북에 퀴즈를 출제하면, 주민들은 퀴즈 정답을 다음날 오전 9시까지 댓글 형태로 제출하는 방식이다. 매일 정답자 10명을 추첨해 소정의 상품(아이스크림 기프티콘)을 증정한다.

구는 이 ‘소셜퀴즈’를 2012년부터 운영하기 시작해 지난해까지 정보 175개를 주민들에게 전달했으며, 참여자수는 5만 5738(하루 평균 319)명에 달한다.

구 관계자는 “소셜퀴즈에 참여한 주민들이 자신의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망을 통해 행정정보를 자발적으로 전파, 확산하고 있어 구정홍보 효과가 탁월하다”며 “퀴즈로 제시한 사업과 정책에 주민의견도 계속 늘어나고 있어, 소통행정에도 기여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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