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천으로 연기됐던 ‘행복한 부평 2006 나눔장터’가 16일 부평구청 앞 광장에서 3천여명의 구민들이 참여한 가운데 개최됐다. 

(사)지역복지센터 나눔과함께와 부평구가 함께한 이 행사는 지역주민들이 나눔장터를 통해 잘 쓰지 않는 물건들을 재활용하고 판매 이익금 일부를 어려운 이웃에 돕자는 취지로 진행됐다.

특히 아이들은 직접 장터에 참여하면서 경제와 재활용을 통한 환경문제를 배우며, 판매이익금의 10%를 독거노인 겨울나기 기금으로 기증함으로써 주위에 어려운 이웃을 도와주는 나눔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갖기도 했다.

한편, 나눔장터는 오는 10월14일 오후 1시에 같은 장소에서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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